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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갱년기 불면증 증상과 치료
    건강 2022. 12. 1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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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소상궁입니다.


    잠들고 싶어도 잠이 오지않는 '불면증'.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리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불면증은 단순히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는데 심각성이 있습니다. 불면증은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 그 중에서도 여성갱년기불면증이 발생률이 높습니다.

    불면증이란?
    밤에 잠을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지 않는 현상.
    수면 질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함.
    특정 질환에 따른 '기질성 불면증'
    스트레스, 환경변화, 잘못된 수면습관 등 심리·정신적 영향을 받는 '비기질성 불면증' 2가지로 나뉜다.


    국내 불면증 환자 중 약 63%가 여성입니다. 이것처럼 여성 불면증 비율이 남성보다 2배 높은 이유는 뭘까요?

    여성은 사춘기부터 생리와 배란 등 호르몬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젊은 여성 불면증이 많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생리 주기를 조절하고 피부와 혈관을 탄력있게 만들며 기억력을 도와줍니다. 폐경 후에 에스트로겐 감소는 안면 홍조, 발한 등 신체 증상으로 숙면을 방해합니다. 부인과적 질환으로 난소와 자궁을 제거하면 수면 시간이 짧아지며 수면의 질도 낮아지고 반대로 폐경 후에 남성 호르몬 비율이 높아져서 코골이가 수면 무호흡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기대 수면이 높아져서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대부분 여성들이 40대 후반~50대 초반에 갱년기를 맞이하는데 이 갱년기를 시점으로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은 두 갈래로 나뉘고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으로 열감, 홍조, 식은땀 등 다양한 몸의 변화를 맞이하며 잠 못드는 여성 갱년기 불면증을 경험하며,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감정기복이 심해지며 이로 인하여 우울감과 무기력감 등 다양한 증상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처로 신체의 변화를 개선하여 남은 날들을 건강하고 활기찬 질 좋은 삶을 사시는 분들이 계시는가 하면 반대로 방치하고 관리하지 않는 분들은 삶의 질을 저하하는 각종 노환으로 인하여 남은 삶의 질이 떨어지는 삶을 살기도 합니다.

     

    여성 갱년기 불면증 증상

    1. 잠들기 힘든 기간이 한 달 이상

    2. 20분 이상 잠들지 못하는 경우

    3. 잠든 후에 중간에 깨는 경우

    4. 새벽에 일찍 깬 후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

    5. 불면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6. 잠잘 시간이 되면 불안해지는 경우

     

    여성 갱년기 불면증 갱년기가 지나가면 불면증 증상도 사라지리라는 기대로 어려움을 참고 계신다면 만성화될 수 있으며, 갱년기 증상이 개인에 따라서 차이가 있고 5~7년까지 지속되는데 이 기간동안 불면증을 참는다는 것은 해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불면증이 의심된다면 수면제와 수면 유도제부터 찾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닙니다. 수면제는 잠들게는 하지만 수면의 질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3주 이상 수면제를 복용하면 내성과 의존, 금단 증상 등으로 불면증이 악화됩니다. 수면제가 없으면 잠들기 어렵고(의존증상), 수면제를 끊는 것은 술, 담배를 끊는 것만큼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수면제와 수면 보조제를 사용하기 보다는 정확한 진단으로 수면 습관을 개선하는 금본치료가 좋습니다.

     

    여성 갱년기 불면증 치료

    1.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

    기상과 취침시간 유지,

    늦게 잠들어도 같은 시간에 기상

    2. 아침에 일어나면 커튼을 열어서 햇빛을 본다.

    3. 점심 식사 후 30분 정도 햇볕을 쬐며 걷기

    4. 낮에 피곤하면 20분 이내의 낮잠

    5. 규칙적인 운동. 단 잠들기 4~6시간 전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

    6. 잠들기 1~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

    7. 금주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침실 환경을 만드는 것도 필요합니다. 침실 온도는 여름철 18~20도, 겨울철 20~22도, 습도는 50~60%정도로 조절합니다. 침실 조명은 어둡게 조절하고 필요하면 암막커튼을 사용합니다. 새벽에 화장실을 간다면 은은한 조명이 바닥을 비추면 좋고, 귀마개 등을 사용해 소음을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부드럽고 적당한 쿠션감이 있는 침대를 선택하며 베개는 경추를 지지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합니다.

     

    또한 숙면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숙면에 좋은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성분들이 나오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기능성 제품은 미강(쌀겨)주정추출물, 감태추출물, 유단백가수분해물(락티움) 3가지뿐이니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생활습관 개선 등에도 개선이 안된다면 전문의를 통해서 수면제 처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면제는 밤에 빨리 들도록 하며, 중간에 깨지 않게 하며 너무 일찍 개는 것을 막는 효과를 냅니다. 그러나 효과가 좋으면 그에 따라 내성이나 금단 증상 등의 부작용 위험도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몸과 마음이 다같이 힘들어지는 갱년기, 자녀를 키우고 사회에 기여하느라 꽃청춘의 한 시절을 바치고 다시 거울 앞에 선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평소 자신을 돌보지 않은 여성일수록 여성 갱년기 불면증에 더 취약하며 본인 스스로 치료에 적극 나서긴 쉽지 않을 수 있으니 가족들의 지지와 도움, 격려가 더욱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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