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냉방병 원인 및 예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소상궁입니다.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는 여름에는 냉방병 두통, 피로, 인후통 등 냉방병을 호소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납니다. 냉방병은 밀폐된 공간에서 차가운 공기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서 생기는 이상 냉감에 의한 증상을 말합니다. 냉방병은 뇌의 혈류량이 감소되어 냉방병 두통이 발생하고 어지럽고 졸리거나, 장 운동의 변화로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 다양한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냉방병 원인

냉방병에 걸리면 코와 목이 마르고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으슬으슬 춥고 두통을 호소하거나 피로감이 쉽게 들 수 있으며 손발이 저리고 아프거나 어깨, 허리가 무겁고 체한 것처럼 속이 좋지 않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근육수축에 불균형이 나타나 근육통이 생기고 여성의 경우에는 호르몬 이상 때문에 생리가 불규칙해지기도 합니다. 이 밖에 혈류의 변화로 인해 얼굴과 손, 발 등에 냉감을 느끼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며, 체내에서는 열을 보충하기 위해 계속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잘 낫지 않는 감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냉방병으로 인해 안구건조증, 피부건조증, 비염, 편도선염, 각막염 등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여름철 냉방병 원인

냉방병 원인


1. 실내외 큰 온도차

우리 몸은 외부 기온에 순응하며 적응하는데 약 1~2주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여름철 실외의 높은 기온에 비해 에어컨이 켜진 실내 온도가 너무 낮아 몸이 실내외 온도 차이에 잘 적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몸의 자율신경에 무리를 주게 되고 냉방병 두통, 신경통,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약해진 자율신경계 탓에 기침, 콧물 등과 같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레지오넬라증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들로 오염되어서 이 세균들이 냉방기를 통해서 빌딩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균을 '레지오넬라'라고 하며 일종의 감염성 질환입니다.

이 균은 냉방기 내에서 잘 서식하고 같은 냉방기를 사용하는 건물 전체에 퍼지며 특히 허약자나 면역 기능이 약화된 사람에서 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이 되면 감기에 걸리거나 몸이 체온을 조절하면서 두통이나 복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방기의 청결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냉방기 점검과 필터 청소가 필수적입니다. 얇은 옷이나 이불로 에어컨 바람을 바로 쐬지 않도록 하며 규칙적으로 환기를 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3. 밀폐 건물 증후군

빌딩 증후군의 일종으로 시원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두통을 호소하며 눈, 코, 목 등이 건조해져 따갑거나 아플 수 있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거나 피로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밀폐 건물 증후군은 여러 유해 물질을 포함하는 담배 연기는 물론이고 사무실 내의 가구나 카펫, 페인트나 접착제, 복사기 등에서 발생하는 화학성분들이 환기가 제대로 안 되어 실내에 계속 쌓일 때 발생하게 됩니다.

반드시 환기를 통해 화학성분을 외부로 내보내야만 빌딩 증후군의 원인이 사라질 수 있으며 규칙적으로 창문을 통해 환기를 해야 하며 중앙 환기의 횟수 및 강도를 강화해야 합니다.

여름철 냉방병 원인

 

 

냉방병 증상

※ 냉방 시설이 잘 되는 곳에만 오면 머리가 띵하고 몸살감기처럼 으슬으슬 한기가 느껴집니다. 쉽게 피로해지고 냉방병 두통, 어지럼증이 잦습니다. 목이 답답하고 가래가 낀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 허리, 무릎 등이 아프고 손발이 붓습니다. 소화불량으로 자주 체하고 하복부에 불쾌감이 들면서 복통, 설사가 있습니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집중력이 떨어져 업무, 학업 등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데 힘들 수 있습니다.

※ 여성의 경우 생리가 불규칙하고 생리통이 심합니다. 에어컨을 끄거나 환기를 하면 증상이 조금 완화됩니다.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비슷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오랜 시간 냉방에 노출된 후 나타난다면  냉방병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병 증상은 주로 기침, 콧물, 가래 등을 호소하는 감기보다 더 증상이 다양하며 냉방병 투통, 몸살 기운, 근육통, 피로 등 전신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여름철 냉방병 원인

 

냉방병 예방수칙

※ 실내·외 온도 차는 5~6도 이내로 하며 바깥 온도와 8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에어컨의 찬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담요나 겉옷을 활용합니다.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를 활용하여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킵니다. 최소 2주에 한 번 정도 에어컨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고 필터 관리를 청결히 합니다. 적어도 1시간마다 실내 환기를 해주고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합니다.

50분 근무 후 10분 휴식을 하면서 혈액순환을 돕고 체온을 올려주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산책을 합니다. 찬물 샤워는 자제하고 찬물을 너무 자주 많이 마시지 않습니다. 카페인은 탈수를 유발하므로 카페인 음료 대신 따뜻한 물을 마시지 않습니다. 외부에서 땀을 많이 흘린 경우 땀에 젖은 옷은 새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면역력을 키우고 스트레스 저항력도 높일 수 있도록 규칙적인 운동, 고른 영양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먹기 등을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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